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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ame	: 장시우
Subject	: 보고 있으면 행복해지는 그림, 하얀숲

안녕하세요? 동구리는 참 친숙한 얼굴이라 금방 친해졌어요. 언젠가 어디서 본 듯한 모습이고 또 작가분과 많이 닮았네요. 물론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사진으로 뵌 환하게 웃는 모습 말이지요. 나우갤러리에 갔다가.. 그냥 반해버렸습니다. 이 환장할 봄날 참 우울했었는데 동구리와 환한 숲에게 위로 받았습니다. 그래서... 그냥 올 수 없었습니다. 하얀숲 데려 집으로 데려 오기로 했습니다. 한편 이런 생각도 했지요. 몸과 마음이 아파서 힘든 사람들이 많은 병원 로비쯤 이 그림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 행복해지겠구나... 첫 사진 작업이라 들었습니다. 그림을 더 좋아하지만 여의치 못해서 ...아무려면 어때요. 보고 있으면 행복해지는데요... 저 말고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슬몃 웃게하시면 좋겠습니다. 좋은 그림 고맙습니다.	04/10 20:35

권기수	Modify Delete
안녕하세요. 권기수입니다. 우울한 봄날에 제 작업이 위로가 되었다니 저도 즐겁습니다. 작업하는 저도 행복하고 관람하시는 분들도 모두 행복하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어요. 몸과 마음이 아파서 힘든 분들이 작가들의 좋은 작품들을 보면서 행복해 지는 모습... 상상만 해도 너무 좋습니다. 저의 첫 사진 미디어 작업 많이 즐겨주세요. 그리고 그림들도 계속 전시가 있으니 오셔서 행복한 시간 만드시고요. 제 작업이 장시우님의 공간을 행복으로 채워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	04/11 13:03

장시우	Modify Delete
고맙습니다. 여러가지로 행복하게 해주시네요. 오늘도 그림 구경 갔습니다. 많은 작가들 그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아트페어... 저마다 다른 빛깔의 그림들이 있었는데요. 선명한 자기 색을 가진 작가는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 좀 아쉬웠고요.. 한작가가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가진 다는 것은 온 세상을 얻은 것고 같다고 했습니다. 그런 점에서 부럽습니다. 분면한 자신의 색을 가진 분이니까요.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. 답글 고마웠습니다.^^*	04/12 23:10

권기수	Modify Delete
아~ 힘이 되는 말씀 고맙습니다. ^^ 항상 새로운 작업을 찾겠습니다.	04/14 02:3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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